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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25일 - 물음표와 느낌표
2026.08.21

● 시 119:130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


감탄을 표현할 때 쓰는 느낌표 ‘!’(exclamation mark)는
정확한 기원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15세기 유럽에서부터 사용되며 널리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반면에 의문을 표현하는 물음표 ‘?’(question mark)는
느낌표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사용되었지만, 기원이 불분명합니다.
스웨덴에서부터 사용되다 퍼져나간 것이 아닐까 추측할 뿐입니다.
그런데 느낌표와 물음표를 합한 부호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1962년 뉴욕의 광고 회사 대표였던 마틴 스펙터(Martin K. Specter)는
물음표와 느낌표를 동시에 나타내는 문장부호
인테러뱅 ‘‽’(Interrobang)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어령 교수가 책에서 사용하며 알려진 부호기도 합니다.
스펙터는 이 부호를 만든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질문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노력을 함축하는 부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인테러뱅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같습니다.
지혜가 부족한 우리는 아마도 죽는 그 순간까지
주님의 뜻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물음표를 주님은 항상 느낌표로 그때그때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의 모든 물음표를 느낌표로 깨닫게 해주실 주님이심을 믿기에
크리스천은 인테러뱅처럼 ‘물음느낌표’를 안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생기는 여러 가지 의문들을 애써 외면하지 말고
당당히 품고 주님께 물으십시오.
그리고 적당한 때에, 적당한 방법을 통해 느낌표로 응답하실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뜻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부족한 저에게 지혜를 주소서.
신앙생활을 하며 생기는 여러 가지 의문들을 당당히 주님께 물읍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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