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QT

매일 06:20~06:25

홈으로
655
이미지

[경건생활 365] 11월 19일 - 무종교인의 종교적 특징

2025.11.18

● 사 45:18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우리는 종교가 없는 사람은
종교적인 특징이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023년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진행한
[무종교인의 종교적 특징]에 대한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전혀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 중에 특징적인 부분만 따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7%는 종교에 관심이 있음
● 25%는 자신이 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함
● 60%는 모든 종교에 진리가 있다고 믿음
● 57%는 사회에 종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 75%는 종교의 존재 목적은 소속감,
외로움 해소라고 생각함
● 37%는 영혼이 있다고 믿음
● 30%는 사후 세계가 있다고 믿음
● 30%는 종교는 없지만 무속 행위를 경험해 본 적 있음

스스로 무신론을 선택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본능적으로 영적인 세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아직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을
바른길로 이끌어야 할 책임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담대히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나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세상 모든 사람이 주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돌아오게 역사하소서.
성령님을 의지함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1월 18일 - 사람의 가치

2025.11.10

● 눅 15:8 어느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도록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독일의 세계적인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은
현대 사회가 ‘위험 사회(risk society)’의 길을 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회가 개인주의화 되면서 폐쇄적으로 변함
● 미래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
● 국가 간 높아지고 있는 상호 의존성

벡은 이런 사회적 흐름의 종착지는 결국 허무주의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낙관주의를 위해 도전하는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벡은 1986년에 이와 같은 위험 사회를 경고했습니다.
최근 발전하는 인공지능 때문에 요즘에도 여러 IT 전문가들이
다시 한번 울리히 벡과 비슷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보다 월등히 많은 일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때문에 앞으로 인류의 직업 중 80%가
소멸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세상은 사람의 가치를 노동력으로만 평가합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의 가치는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이 매기는 가치를 따라 살다 보면 인생은 피폐해지고
마음은 공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매기는 우리의 가치는 분명 다릅니다.
진정한 창조주이신 주님이
우리의 미래를 영원까지 보장해 주셨습니다.
누구나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이 놀라운 복음을
빼앗기지 말고, 세상 무엇보다 귀한
진정한 우리의 가치를 찾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우리를 창조하신 주님이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분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혼란한 세상 속에서 말씀을 따라 진리를 지켜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1월 17일 - 감옥이라 할지라도

2025.11.10

● 행 16:25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프랑스의 장교였던
장 빅토르 퐁슬레(Jean-Victor Poncelet)는
적군의 포로로 잡혀 오랜 세월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독방에서 종일 창살로 비치는 햇볕만 바라보던 퐁슬레는
문득 빛에 비치는 감옥의 여러 물체를 보며
어떤 영감을 얻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감옥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퐁슬레는
[사영기하학]에 대한 책을 썼는데
이 책은 현대 기하학의 기초를 세운
매우 중요한 업적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이집트 군에게 잡혀 감옥 생활을 했던
데오다 그라테 드 돌로미외(Déodat Gratet de Dolomieu)는
성경 여백에 자신의 연구를 정리해
지질학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돌로미외는 오히려 감옥에서 홀로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의 연구 자료를 정리할 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처럼 큰 뜻을 가진 사람은
감옥에 있더라도 큰일을 이룹니다.
존 번연(John Bunyan)은 감옥에서 [천로역정]을 썼고,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도 주님을 찬양하고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님의 큰 은혜를 입은 우리를
세상은 절대로 막을 수가 없습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복음은 계속해서 퍼져나가
더 많은 사람이 주님을 알도록 변화시킬 것입니다.
지금 서 있는 곳이 어디든지 주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소리 높여 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뜻이 있는 사람에게는 환경이 중요하지 않음을
알게 하소서.
우리가 서 있는 곳 어디에서나 주님을 찬양하며
복음을 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1월 16일 -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2025.11.10

●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광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김병곤 원장은
평소 클래식 음악방송을 즐겨듣는데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극동방송 주파수에 맞추게 됐고,
마침 흘러나오는 찬양 선율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고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정신을 차려보니
갓길에 차를 세우고 흐느껴 울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은혜를 체험한 김 원장은
그날 이후 찬양을 하고 싶은 마음이 뜨겁게 타올라서
스스로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찬양대에서
뜨거운 눈물의 감사 찬양을 하며 믿음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영원히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하고 싶다면서 활짝 웃었습니다.

처음 그 체험을 했을 때는 극동방송이 무엇인지,
본인이 들은 음악이 어떤 음악인지도 몰랐지만,
이제는 극동방송에서 나오는 찬양을 통해
성령님께서 자신을 깊이 만지셨다는 간증을 자주 하곤 합니다.

극동방송을 들으면 24시간 말씀과 찬양과 기도만 나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으면 믿음이 생긴다”라는
로마서 10장 17절 말씀대로,
극동방송을 통해 흘러 나가는 복음 전파는
이 시간에도 죽어가는 전국의 수많은 영혼을 깨우고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지금 극동방송을 듣게 하세요. 기적이 일어납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전도 대상자들에게 어떻게든 성경 말씀을 들려주고
극동방송을 듣게 하십시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날 줄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말씀을 수많은 사람에게 들려주는
주님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내 주변에 있는 전도 대상자들은 누구인지
관심을 갖고 살피고, 복음을 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1월 15일 - 참된 기독교인

2025.11.10

● 히 11: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5세기 초 콘스탄티노플의 한 고서점에서
[디오그네투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문서가 발견되었습니다.
저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늘날의 신학자 신분으로 추정되는 한 성도가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고위 관리로 추정되는
‘디오그네투스’에게 보낸 편지로,
이 편지에는 그리스도인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디오그네투스께,
그리스도인은 나라, 언어,
혹은 의복으로 세상 사람과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도 주어진 삶에 따라,
각자 머무는 도시의 관습에 따라 옷을 입고,
음식을 먹으며, 삶을 영위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치 나그네와 같습니다.
시민으로서 모든 의무를 수행하지만
외국인과 같이 모든 것을 참습니다.
육신을 입고 있지만, 육신을 따라 살지는 않습니다.
지상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들은 주어진 법에 순종하지만,
그들의 삶은 그 법을 초월합니다.
그들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지만,
사람들에 의해 박해를 받습니다.
그들은 가난하지만,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합니다.
그들은 능욕을 받을 때 능욕하는 자를 축복하고,
멸시를 당할 때 멸시하는 자를 존중합니다.
그들은 착한 일을 하는데도 죄인들처럼 벌을 받고,
벌을 받을 때는 생명을 얻는 것같이 기뻐합니다.

말씀처럼 핍박을 받아도 복음을 전하고,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도 사랑하는,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그리스도인답게 순결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다른 사람이 보기에 우리가 어떤 모습의 그리스도인인지
냉정하게 평가해 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1월 14일 - 에펠탑 효과

2025.11.10

● 잠 27:11 내 아들아 지혜를 얻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겠노라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모파상(Guy de Maupassant)은
항상 에펠탑 아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한 사람이 그 이유를 묻자
모파상이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흉물스러운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곳이
여기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에펠탑이 처음 건축될 당시
파리 시민들은 극렬하게 반대 운동을 펼쳤습니다.
아름다운 도시 한가운데 철탑이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공사 장소에서 테러가 일어날 정도로 난항이 이어졌지만
막상 에펠탑이 완성되자
시민들은 오히려 에펠탑을 사랑했습니다.
파리 시민들에게도, 파리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지금의 에펠탑은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입니다.

이처럼 이미지가 안 좋았다가 좋아지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에펠탑 효과’라고 부릅니다.
에펠탑 효과에는 크게 3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❶ 최대한 자주 볼 것
❷ 외관을 최대한 꾸밀 것
❸ 상대와 비슷하게 꾸미거나 칭찬을 해줄 것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세상에 많아질수록
지금 하락하고 있는 크리스천의 평판이 회복되어
‘믿는 사람’이 신뢰의 보증수표가 되는 날이 다시 올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힘을 주실 것을 믿으며
당당히 세상 가운데 나아가 말씀을 전하고,
말씀을 살아내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세상에서도 존경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소서.
어디서나 크리스천임을 당당히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1월 13일 - 한 사람의 변화

2025.11.10

● 행 9: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


한국 서북지역 선교의 선구자 마포삼열(Samuel A. Moffett)
선교사의 집에 하루는 한 남자가 찾아와 무릎을 꿇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선교사님의 얼굴을 돌로 쳤던 그 나쁜 놈입니다.
그 뒤로도 온갖 나쁜 짓을 일삼고 살았지만,
다행히 주님이 거두어 주셔서 이제 크리스천이 되어
회개하러 왔습니다.
어떤 벌을 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마포삼열 선교사는 오히려 눈물을 흘리며
남자를 용서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같은 하나님의 자녀이자 형제입니다.
내가 할 말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새로 태어난 이 남자는
마포삼열 선교사의 지원 아래 성경을 들고 다니며
방방곡곡에서 복음을 전했고, 신학을 공부해 목사님이 되어
제주도에 파송된 최초의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목사 안수를 받은 7명 중 한 명인
이기풍 목사님의 이야기로, 선교사를 돌로 쳤다가
한국 최초의 목사가 된 이기풍 목사님의 이야기는
미국 장로교에서 발간한 [한국교회사]의
가장 첫 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이 세상을 살아가며 당하는
모든 어려움과 고초는 바로 복음을 전파해
영혼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모든 물과 피를 쏟는 고통을
감내하신 것처럼, 복음을 전하다 당하는 고난을
오히려 기쁘게 여기며 복음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도 당당히 복음을 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모든 사람을 변화시킬 능력이
말씀에 있음을 믿게 하소서.
한 사람의 가능성을 믿고, 누구든지 피하지 말고
복음을 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1월 12일 - 주님만이 아시는 때

2025.11.10

● 요 4: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평생 한 동네에서 목회를 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정말로 온 힘을 다해 지역 주민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좀처럼 성도가 늘지 않았습니다.
정년퇴임을 앞두고도 성도의 수는 초창기 부임 때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목사님은 실의에 빠져
가까운 친구에게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더 이상 사역을 계속할 용기가 사라진 것 같네.
그동안의 모든 시간과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단 말이야.”
안타깝게도 이 고백을 한 뒤
목사님은 곧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목사님의 그동안의 삶을 통해 마음이 감화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교회를 찾아와
주님을 믿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목사님이 세상을 떠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미국 뉴저지주 서머빌(Somerville)의
작은 교회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주 하나님의 때가 언제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며 주님의 말씀대로 실천한
모든 전도와 선한 행실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주님께서 거두실 것입니다.
모든 주권을 주님께 맡기며 다만 크리스천으로
해야 할 일을 더욱 열심히 주님 앞에서 행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낙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선을 행하며
복음을 전할 힘을 주소서.
모든 행사를 주님께 맡기며 다만 순종하며 삽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1월 11일 - 교회의 VIP

2025.11.03

● 마 18:14 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어느 주일 한 교회의 예배시간에 말끔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중산층 이상의 부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예배당은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람들이 많은데도
가장 좋은 가운데 앞자리 쪽은 비어 있었습니다.
마치 누가 예약이라도 한 듯이 보였습니다.

예배를 시작하기 10분 전쯤 갑자기 교회 입구가 소란스럽더니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누가 봐도 가난하고 삶이 어려워 보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허름한 옷을 입은 사람, 노숙자처럼 보이는 사람,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어떤 교인도 이들을 불편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따스한 미소와 박수로 이들을 맞아주었고,
미리 준비된 가장 좋은 자리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비어 있는 VIP석은 바로 이들을 위해 준비된 자리였습니다.
매주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전도한 이 교회는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부흥하는 교회가 됐습니다.
지금은 ‘무디 교회(MOODY CHURCH)’라고 불리는
시카고의 한 교회에서 1856년에 일어난 일입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 만나주시고 복음을 전했던
그 사람들이 바로 지금 우리의 VIP입니다.
예수님이 찾으시는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전도하고,
진심으로 환영하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바로
우리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낮은 곳을 찾아가 진심으로 섬기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사회적 약자,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이 교회를 찾을 때
더없이 환영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1월 10일 - 나 하나쯤이야

2025.11.03

●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한 숲에서 사자가 왕이 되었습니다.
사자는 매우 기뻐하며 일주일 동안 숲에서
잔치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매일 성대한 잔치를 열겠노라.
모든 음식과 음료는 내가 준비할 것이니
너희는 빈손으로 와도 된다.
다만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포도주를 한 통씩만
선물로 들고 오도록 해라.”
왕의 명령을 들은 영리한 여우는 꾀를 내었습니다.
‘어차피 동물들이 가져온 포도주를 한곳에 모으지 않겠어?
나는 포도주 대신 그냥 물을 담아 가야겠어.
한 통 정도 물이 섞여도 알 수는 없겠지.’

잔치가 열리고 숲속의 모든 동물들이 모였습니다.
여우의 생각대로 사자는 가져온 포도주를
큰 통에 담으라고 명했습니다.
여우는 역시 자기 생각대로 됐다며 의기양양했습니다.
그런데 큰 통 안을 본 여우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통에는 포도주가 아닌 물만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동물이 다 여우와 같은 생각을 하고 포도주 대신 물을 담아온 것입니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마음의 중심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과의 서원을 지키지 않으려고,
혹은 세상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못해서
훤히 보이는 잔꾀를 부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정말로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
주님께 정결한 마음과 거룩한 삶을 드리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자기 꾀에 빠져 스스로 넘어지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인이 아닌 주 하나님이 주인 되신 삶을 삽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1월 9일 - 죄가 없는 사람

2025.11.03

● 롬 14: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북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목회자가 몰래 죄를 지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다른 목회자들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죄가 사실이라는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자기들보다 더 권위 있는 사람이 와서 판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목회자들은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받는 한 목회자를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지만, 그는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하나님 말고 누구도 사람을 심판할 수 없습니다.”
거절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찾아오자
존경받는 목회자는 어쩔 수 없이
재판 날에 맞춰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재판 당일 목회자는 거대한 모래주머니를 짊어지고
자리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모래주머니에 구멍이 뚫려서 모래가 새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깜짝 놀라 모래가 새고 있다고 말하자
목회자가 말했습니다.
“나는 내 모래가 새고 있는지도 몰랐네.
그런데 여기까지 오면서 흘린 모래보다 지금껏 살면서
내가 지은 죄가 훨씬 더 많다네.”
이 말의 뜻을 깨달은 다른 목회자들은 부끄러워하며
자리를 피했습니다.
‘사막의 구도자’로 불린 압바 모세(Abba Moses)의
일화입니다.

같은 죄인이기에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을 심판할 자격이 없습니다.
모든 심판을 공의로우신 주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이 연약한 다른 이를 위해 오직 기도에 힘쓰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저 또한 죄인임을 깨닫고
교만의 죄를 짓지 않게 도와주소서.
다른 사람의 행실을 판단하기보다
기도와 사랑으로 덮어줍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1월 8일 - 전문가의 차이

2025.11.03

● 빌 1: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전문가와 일반인의 차이는 아주 작은 디테일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많은 커피의 종류는 대부분 에스프레소와
우유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유의 양에 따라 플랫 화이트(Flat white)가 라테가 되고,
우유 거품의 형태에 따라 라테가 카푸치노가 됩니다.
이런 작은 차이를 알아채고 구분하는 사람이
특정한 일에 정통한 전문가가 됩니다.
다음은 데일 카네기 연구소에서 발표한
[전문가의 7가지 특징]입니다.

❶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한다(forward thinking)
❷ 관계를 중시한다(relationship-oriented)
❸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다(service-focused)
❹ 기술 발전에 민감하다(technology-literate)
❺ 가치 창출을 목표로 둔다(value-driven)
❻ 팀으로 일한다(team-driven)
❼ 성과를 창출하도록 이끈다(leadership skill)

신앙생활을 오래 하면 할수록 우리도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복음을 올바로 전하고,
새신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혜롭게 돕는
신앙생활의 전문가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전도와 양육에 필요한 지혜를 주소서.
조금씩이라도 매일 더 나아지는 신앙생활을 위해 노력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