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QT

매일 06:20~06:25

홈으로
684
이미지

[경건생활 365] 12월 18일 - 끝까지 기다리신다

2025.12.15

● 사 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월리스(Wallis)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나이에, 그것도 결혼을 하자마자 당한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의사는 다시 의식이 돌아올 확률이 희박하다고 진단했지만, 가족들은 사랑하는 월리스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돌아가며 병실을 찾아 월리스를 간호했습니다.
월리스가 살아있는 것처럼 말도 하고, 마사지도 해주며 무려 19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사랑으로 보살폈습니다.

그렇게 19년이 지난 어느 날, 침실을 정리하던 어머니의 귀에 믿을 수 없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월리스가 눈을 뜨고 “엄마”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온 가족의 지치지 않는 뜨거운 사랑으로 월리스는 다시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고, 건강을 회복한 뒤에 기념으로 세계여행을 떠났습니다.
1984년에 식물인간이 되었다가 2003년 6월 13일에 깨어난 월리스의 기적 같은 실화입니다.

온전한 사랑은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모든 허물을 덮어줍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주님을 믿을 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놀라운 사랑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먼저 그 사랑을 만난 우리가 아직도 그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전달합시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온 열방이 주님을 믿게 되는데 사용되는 거룩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
모든 영혼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뜻을 깨닫고 영혼 구원에 더욱 힘씁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2월 17일 - 죄에 더 끌리는 이유

2025.12.15

● 엡 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 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뉴욕 아이비리그에 속해 있는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의 연구팀이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연구팀은 뉴욕 맨해튼 곳곳에 지갑이 들어 있는 봉투를 떨어트려놓고 줍는 사람들을 관찰했습니다.
봉투 안에는 약간의 현금이 들어 있는 지갑과 주인에게 보내는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냥 봉투인 줄 알고 주인에게 돌려주려다 돈이 들어있는 지갑이 있는 것을 알았을 때 사람들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이었습니다.
이 봉투에는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적힌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연구팀의 조사 결과 사람들은 편지를 쓴 사람이 자신과 비슷한 인종이라고 느낄 때 지갑을 더 잘 돌려줬습니다.
봉투를 잃어버린 사람이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될 경우 70%가 지갑을 돌려줬지만,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될 경우 33%만이 지갑을 돌려줬습니다.
사회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자신과 비슷하거나 닮았다고 생각되는 사람 또는 물건에게 더욱 끌린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이 거룩할 때 하나님의 형상에 더욱 가까워지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떨어져 있을 때 죄에 더 끌리며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이 더 즐겁게 느껴진다면, 우리의 신앙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만을 바라고, 하나님만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로 힘을 구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을 더 가까이하며, 예배의 기쁨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참된 기쁨임을 잊지 맙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2월 16일 -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

2025.12.15

● 고전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매년 12월이 되면 저에게는 떠오르는 장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칼 파워스(Carl L. Powers) 상사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을 때가 1951년 12월 23일이었는데, 화려하게 반짝이던 크리스마스 조명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또 한 가지는 1978년 12월 25일 성탄절로, 요단강에서 칼 파워스 상사에게 침례(세례)를 준 것입니다.
둘째 아들 요한 목사도 같이 침례를 받았는데 그 어느 때보다도 감격스러웠던 날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2022년 12월 13일, ‘빌리 그래함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면서 다목적홀을 신축했는데 그곳을 제 영어 이름 ‘빌리 킴 홀(Billy Kim Hall)’로 명명하는 개관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프랭클린 목사님은 저의 복음에 대한 열정과 이를 통한 복음 전도자의 양성을 위해 ‘빌리 킴 홀’이라고 명명하게 됐다고 했지만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님과 같은 세계적인 목사님을 기념하는 도서관에 제 이름으로 된 홀이 들어선다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곳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한국교회를 알리고, 저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이 전해지는 일입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하나님은 각 사람을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시고, 그 걸음을 인도하시며, 이를 통해 영광 받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함을 알게 하소서.
내가 받은 은혜를 세어보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2월 15일 - 예수님의 생명수

2025.12.12

● 계 7: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
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인간의 몸은 70% 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혈액의 80%가 물이며, 뇌의 구성 물질도 75%가 물입니다.
단단한 골격에도 22%의 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삶은 물이 필수입니다.
음식 없이는 한 달도 살 수 있지만, 물 없이는 3일도 살 수 없습니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Fred Hutchinson Cancer Center)]의 연구에 따르
면 물 섭취량은 건강에 절대적입니다.
하루에 4잔의 물을 섭취하는 사람은 2잔의 물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절반
이상으로 떨어졌습니다.
8잔까지는 물을 많이 마실수록 대장암의 위험성이 계속해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물 중 마실 수 있는 물은 많지 않습니다.
지구의 물 중 97%는 바다이고 이 물에는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습
니다.
지구에 많은 물이 있지만 마실 수 있는 물은 겨우 3%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문은 3%보다도 더 좁습니다.
세상에 진리라고 주장하는 수많은 종교와 철학이 있지만, 정말로 구원받을 수 있는 진리는 기독
교 단 하나뿐입니다.
유일한 구원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생명수를 마시십시
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참된 진리를 알게 하시고, 참된 진리를 전하게 하소서.
자신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세상의 수많은 거짓 진리에 미혹되지 맙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2월 14일 - 열매를 맺기까지

2025.12.09

● 잠 6: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꿀벌은 약간의 꿀을 모으기 위해 4,200번이나 꽃들 사이를 날아다닙니다.
꿀을 빨면서도 잠시도 일을 쉬지 않습니다.
입으로는 꿀을 빨면서도 다리로는 쉴 새 없이 꽃가루를 모읍니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지구 한 바퀴 거리를 비행해야 꿀 1kg을 모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양에는 ‘비버처럼 바쁘다(Busy as a beaver)’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비버는 매우 작은 체구의 동물이지만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고 멋진 집을 짓습니다.
마치 건축가처럼 땅을 파고, 나무를 깎고, 진흙을 덧대고, 심지어 지은 지 오래된 집은 보수공사까지 합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이미 완성된 집처럼 보여도 비버는 계속해서 일하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비버를 부지런함의 상징으로 여깁니다.

시로 사람들의 일상을 노래한 에드가 게스트(Edgar Albert Guest)는 부지런함과 성공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갖고 싶다면, 땅에 꽃이 필 때까지 계속해서 허리를 굽혀야 합니다.”
꿀벌과 비버는 다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수행할 뿐입니다.
‘4,000번을 날아다니면 꿀을 모을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꿀벌은 없습니다.
꿀이 맺힐 때까지 4,000번이고 5,000번이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꿀벌처럼, 영혼 구원을 위해 부지런히 복음의 수고를 감당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복음의 결실이 맺힐 때까지 부지런히 순종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전도를 포기했던 사람에게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전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2월 13일 - 손가락 묵상법

2025.12.09

● 시 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손가락 묵상법]이라는 예화가 있습니다.
먼저 한쪽 손을 펴보십시오.
새끼손가락은 말씀을 듣는 역할입니다.
약손가락은 말씀을 읽는 역할입니다.
가운뎃손가락은 말씀을 공부하는 역할입니다.
집게손가락은 말씀을 외우는 역할입니다.
지금까지 소개된 네 손가락으로 성경책을 집어보십시오.
절대로 집을 수 없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엄지손가락이 없기 때문입니다.
손가락 묵상법에서 가장 중요한 엄지손가락은 바로 묵상 역할입니다.
다섯 손가락 중 하나만 없어도 성경을 집기가 힘들 듯이, 우리는 다섯 손가락 묵상법을 이용해 말씀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말씀을 들으십시오. 말씀을 공부하십시오. 말씀을 외우십시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말씀 자체를 묵상하며 말씀 그 자체를 즐거워하는 마음을 잃지 마십시오. 말씀을 읽으십시오.
하나님이 주시는 달고 오묘한 성경 말씀을 매일 즐겁게 여기며 다윗처럼 묵상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가운데 깨달아지는 은혜를 부어주소서.
손가락 묵상법을 적용해 말씀을 내 삶에 더 가까이 둡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2월 12일 - 위기가 기회다

2025.12.09

● 고후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템플턴 상(The Templeton prize)’은 1972년 제정된 종교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권위 있는 상입니다.
성공한 투자자였던 존 템플턴(John Templeton)은 사람들이 물질에만 관심이 있고, 영혼에는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여겨, 노벨상의 권위에 필적하는 템플턴 상을 만들었습니다.
종교는 실의에 빠진 사람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희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템플턴은 가장 두려움이 극에 달했던 미국의 경제 대공황 시기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 성공했습니다.
당시 자본금이 없어 대출을 받았다가 망해가는 104개의 기업 주식을 샀는데, 주변에 이를 찬성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4년 뒤 망한 기업은 4개밖에 되지 않았고, 템플턴의 자본금은 빚을 모두 갚고도 4배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그러나 템플턴은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투자에 성공하는 것보다, 참된 행복을 발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전문분야인 투자 법칙에 대한 책이 아닌, 삶의 규범과 행복에 대한 책을 썼습니다.

가장 큰 위기가 가장 큰 기회입니다.
밝은 대낮에는 세상을 밝히는 랜턴이 소용없습니다.
그러나 어두운 밤에는 작은 촛불 하나도 길을 밝힐 힘이 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일수록 세상을 밝힐 의무가 우리 크리스천에게 있습니다.
주님이 밝혀주신 진리의 빛을 들고 세상으로 나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점점 더 어두워지는 세상 가운데 진리의 등불을 당당히 들고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을 향한 열정과 노력으로 복음의 위기인 지금을 기회의 시대로 변화시킵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2월 11일 - 분을 다스리라

2025.12.09

● 잠 12:16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한 교회의 목사님이 [분을 내지 말라]라는 내용의 설교를 했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한 집사님이 예배가 끝나고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저도 화를 잘 참지 못해서 고민이에요.
그래도 다행인 건 저는 뒤끝이 없다는 거예요.
화를 아무리 내도 그 자리에서 툭툭 털고 금방 화해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요.”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지혜롭게 대답했습니다.
“벌이 홧김에 사람을 쏘고 사과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이 그 사과를 받아줬다고 일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벌에게 쏘인 상처가 남습니다.
화가 나서 실수로 사람을 총으로 쐈다면 어떻겠습니까?
그 사람이 설령 넓은 마음으로 총을 쏜 사람을 용서했다고 해도, 그 상처는 평생 흉이 되어 그 사람을 힘들게 할 것입니다.
작은 분노는 작은 분노대로, 큰 분노는 큰 분노대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반드시 남깁니다.”

사과를 자주, 잘하는 사람보다, 사과할 일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분을 이기지 못한 말 한마디의 실수가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짊어질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고 마음이 힘들어도, 혀를 지혜롭게 다스리며 사랑과 덕을 쌓는 말만 하려고 노력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마음을 유순하게 변화시켜 주소서.
성경 말씀대로 분노를 지혜롭게 다스리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2월 10일 - 영의 눈을 뜨라

2025.12.09

● 롬 8: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사진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는 아프리카의 부족이 있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이 부족을 찾아가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이 무엇인지 모르는 부족 사람들은 작은 종이 안에 실제 물체가 담겨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찍힌 사진을 보면 두려워했고, 동물이나 음식이 찍힌 사진을 보면 신기해했습니다.
부족 사람들은 사진을 만져보고, 흔들어 보고, 또 맛을 봤습니다.
혹시 종이 밖으로 떨어지나 싶어 사진을 찢어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작가 벤자민 젠더(Benjamin Zander)는 이 연구를 예로 들며
“어쩌면 우리도 이미 알고 있는 것만을 받아들이고 있을지 모른다”라고 주장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개구리는 생존에 필요한 정보만 받아들입니다.
개구리는 엄마의 얼굴을 봐도 알아보지 못하고, 아름다운 석양, 밤과 낮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다양한 색의 차이도 모릅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인간 역시 인지한 개념만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다만 그 범위가 개구리보다는 넓지만, 그렇다고 얼마나 더 넓은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다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됩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주 하나님이 보내주신 영의 사자들이 일한 것처럼, 지금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영의 세계를 주장하며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도록 영의 눈을 열어주소서.
육의 세계보다 더욱 중요한 영의 세계를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2월 8일 - 실패의 동력

2025.12.01

●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목표로 정한 대학에 떨어진 남자가 있었습니다.
원하는 대학이 아닌 다른 대학에 입학한 남자는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고
꿈에 그리던 대기업에 면접을 봤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떨어졌습니다.
이 남자의 성실성을 높게 평가했던 교수의 추천으로
겨우 중견기업의 연구직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박사도, 석사도 아닌 평범한 학부생이 맡기에는
연구의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남자는 참가하는 연구마다 계속해서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실패한 프로젝트는 바로 폐기가 됐지만,
그래도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실패한 연구의 원인을 찾고, 또 찾았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을 보낸 남자에게
어느 날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올해 필즈상 수상자에 선정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평범한 회사원을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로
만든 것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학문의 즐거움]의 저자인
히로나카 헤이스케(Hironaka Heisuke)는
훗날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명문대에 불합격해서 참 다행이고,
대기업에 불합격해서 참 다행입니다.
실패했기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먼 훗날 하늘에서의 영광이 우리에게 보장되어 있기에,
세상에서의 어떤 실패에도
주눅 들거나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능력의 펴신 팔로 항상 나를 안위하시는 주님을 믿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말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달려 나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반복되는 실패에도 꺾이지 않도록 마음에 힘을 주소서.
선한 일을 위해 당하는 수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2월 9일 - 전도의 전략

2025.12.01

● 롬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수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예배당에
단지 몇십 명의 성도만이 앉아있었습니다.
강단에 선 설교자가 이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외쳤다고 합시다.
“여러분은 정말로 전도의 열정이 대단한 성도들입니다!”

빈민 보호소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열린 한 자선 예배에서
강단에 선 목회자가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은 땅 위에서 보화를 쌓아두지 말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한 목사님이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전하는 설교에 앞서
“여기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라고 인사했다면 정말로 끔찍한 실수일 것입니다.

위 내용들은 18세기 영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실수들입니다.
이런 모습을 수차례 목격한 ‘설교의 천재’
왓킨슨(W. L. Watkinson) 목사님은
설교자들이 누구보다 장소와 상황에 민감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도시 사람과 시골 사람은 다르고,
중산층과 노동자도 다릅니다.
훌륭한 설교자라면 이들에게 ‘같은 복음’이
더 잘 전달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사려 깊게 준비해야 합니다.”

각 사람에게 맞는 옷이 있듯이,
각 사람에게 맞는 복음의 전달 방법이 있습니다.
어른들에게 맞는 설교를 아이들에게 하면
난해하게 여길 것이고,
아이들을 위한 설교를 어른들에게 하면
유치하게 여길 것입니다.
각 사람에게 맞는 방식으로 전도할 지혜를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내 입장보다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며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전도를 위한 지혜를 달라고 주님께 꾸준히 기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경건생활 365] 12월 7일 - 나에게 하신 말씀이다

2025.12.01

● 롬 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가 교도소에 가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한 신실한 크리스천이
주님을 믿지 않는 자기 아들과 함께 부흥사를 따라 갔습니다.
부흥사는 수많은 죄수들 앞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고,
그 자리에서 많은 죄수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모습을 본 믿지 않는 아들의 가슴도 뜨거워졌습니다.

아들은 돌아오는 차 안에서 부흥사에게 물었습니다.
“정말 놀랐어요!
어떻게 죄수들에게 딱 맞는 설교를 하실 수 있었나요?”
“그 설교가 너에게는 유익하지 않았니?”
“무슨 말씀이시죠?
방금 한 설교는 죄수들을 위한 것이었잖아요.”
부흥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습니다.
“저 사람들도, 너도, 나도 모두 죄인이란다.
모든 죄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고,
나는 오늘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다시 살아나시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전했을 뿐이란다.”

미국의 복음 주간 신문
[크리스천 어드보케이트(Christian Advocate)]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말씀이
바로 예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임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이 주시는 큰 복의 약속도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며,
위선자들을 질책하시는 말씀도 나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바르게 믿으며,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한 동력으로 삼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말씀이 주시는 단 약도, 쓴 약도 달게 받게 하소서.
모든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매일의 양식으로 삼읍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