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생활 365] 12월 30일 - 교만의 본모습
2025.12.26
● 롬 10: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다음과 같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 십일조를 철저히 지킴
● 어려서부터 말씀을 공부하고 경건의 습관을 들임
● 많은 돈을 구제에 씀
● 시간을 정해놓고 철저하게 기도함
● 성경을 공부하며 더 많이 기도하고자 노력함
이 사람의 믿음을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우리보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 사람들은 예수님께 누구보다 혹독하게 질책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바로 바리새인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의 신앙의 모습은 오히려 본받을 만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동기는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스스로를 높이는 데 있었습니다.
C.S. 루이스(C. S. Lewis)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도 바로 이런 마음가짐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선하다. 좀 더 낫다. 좀 더 거룩하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하나님이 아닌, 사탄의 지배를 받는 사람입니다.”
열심이 있는 신앙생활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열심이 향하고 있는 대상은 더욱 중요합니다.
내가 아닌, 철저히 하나님을 높이기 위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그릇된 열정으로 교만의 죄를 짓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경건의 모양을 중요하게 여기되, 주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중심을 지킵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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