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 11: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5세기 초 콘스탄티노플의 한 고서점에서
[디오그네투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문서가 발견되었습니다.
저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늘날의 신학자 신분으로 추정되는 한 성도가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고위 관리로 추정되는
‘디오그네투스’에게 보낸 편지로,
이 편지에는 그리스도인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디오그네투스께,
그리스도인은 나라, 언어,
혹은 의복으로 세상 사람과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도 주어진 삶에 따라,
각자 머무는 도시의 관습에 따라 옷을 입고,
음식을 먹으며, 삶을 영위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치 나그네와 같습니다.
시민으로서 모든 의무를 수행하지만
외국인과 같이 모든 것을 참습니다.
육신을 입고 있지만, 육신을 따라 살지는 않습니다.
지상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들은 주어진 법에 순종하지만,
그들의 삶은 그 법을 초월합니다.
그들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지만,
사람들에 의해 박해를 받습니다.
그들은 가난하지만,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합니다.
그들은 능욕을 받을 때 능욕하는 자를 축복하고,
멸시를 당할 때 멸시하는 자를 존중합니다.
그들은 착한 일을 하는데도 죄인들처럼 벌을 받고,
벌을 받을 때는 생명을 얻는 것같이 기뻐합니다.
말씀처럼 핍박을 받아도 복음을 전하고,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도 사랑하는,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그리스도인답게 순결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다른 사람이 보기에 우리가 어떤 모습의 그리스도인인지
냉정하게 평가해 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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