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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1월 13일 - 한 사람의 변화
2025.11.10

● 행 9: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


한국 서북지역 선교의 선구자 마포삼열(Samuel A. Moffett)
선교사의 집에 하루는 한 남자가 찾아와 무릎을 꿇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선교사님의 얼굴을 돌로 쳤던 그 나쁜 놈입니다.
그 뒤로도 온갖 나쁜 짓을 일삼고 살았지만,
다행히 주님이 거두어 주셔서 이제 크리스천이 되어
회개하러 왔습니다.
어떤 벌을 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마포삼열 선교사는 오히려 눈물을 흘리며
남자를 용서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같은 하나님의 자녀이자 형제입니다.
내가 할 말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새로 태어난 이 남자는
마포삼열 선교사의 지원 아래 성경을 들고 다니며
방방곡곡에서 복음을 전했고, 신학을 공부해 목사님이 되어
제주도에 파송된 최초의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목사 안수를 받은 7명 중 한 명인
이기풍 목사님의 이야기로, 선교사를 돌로 쳤다가
한국 최초의 목사가 된 이기풍 목사님의 이야기는
미국 장로교에서 발간한 [한국교회사]의
가장 첫 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이 세상을 살아가며 당하는
모든 어려움과 고초는 바로 복음을 전파해
영혼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모든 물과 피를 쏟는 고통을
감내하신 것처럼, 복음을 전하다 당하는 고난을
오히려 기쁘게 여기며 복음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도 당당히 복음을 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모든 사람을 변화시킬 능력이
말씀에 있음을 믿게 하소서.
한 사람의 가능성을 믿고, 누구든지 피하지 말고
복음을 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