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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1월 12일 - 주님만이 아시는 때
2025.11.10

● 요 4: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평생 한 동네에서 목회를 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정말로 온 힘을 다해 지역 주민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좀처럼 성도가 늘지 않았습니다.
정년퇴임을 앞두고도 성도의 수는 초창기 부임 때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목사님은 실의에 빠져
가까운 친구에게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더 이상 사역을 계속할 용기가 사라진 것 같네.
그동안의 모든 시간과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단 말이야.”
안타깝게도 이 고백을 한 뒤
목사님은 곧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목사님의 그동안의 삶을 통해 마음이 감화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교회를 찾아와
주님을 믿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목사님이 세상을 떠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미국 뉴저지주 서머빌(Somerville)의
작은 교회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주 하나님의 때가 언제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며 주님의 말씀대로 실천한
모든 전도와 선한 행실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주님께서 거두실 것입니다.
모든 주권을 주님께 맡기며 다만 크리스천으로
해야 할 일을 더욱 열심히 주님 앞에서 행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낙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선을 행하며
복음을 전할 힘을 주소서.
모든 행사를 주님께 맡기며 다만 순종하며 삽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