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한 숲에서 사자가 왕이 되었습니다.
사자는 매우 기뻐하며 일주일 동안 숲에서
잔치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매일 성대한 잔치를 열겠노라.
모든 음식과 음료는 내가 준비할 것이니
너희는 빈손으로 와도 된다.
다만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포도주를 한 통씩만
선물로 들고 오도록 해라.”
왕의 명령을 들은 영리한 여우는 꾀를 내었습니다.
‘어차피 동물들이 가져온 포도주를 한곳에 모으지 않겠어?
나는 포도주 대신 그냥 물을 담아 가야겠어.
한 통 정도 물이 섞여도 알 수는 없겠지.’
잔치가 열리고 숲속의 모든 동물들이 모였습니다.
여우의 생각대로 사자는 가져온 포도주를
큰 통에 담으라고 명했습니다.
여우는 역시 자기 생각대로 됐다며 의기양양했습니다.
그런데 큰 통 안을 본 여우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통에는 포도주가 아닌 물만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동물이 다 여우와 같은 생각을 하고 포도주 대신 물을 담아온 것입니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마음의 중심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과의 서원을 지키지 않으려고,
혹은 세상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못해서
훤히 보이는 잔꾀를 부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정말로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
주님께 정결한 마음과 거룩한 삶을 드리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자기 꾀에 빠져 스스로 넘어지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인이 아닌 주 하나님이 주인 되신 삶을 삽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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