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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25일 - 하나님을 만나는 법
2025.09.23

● 마 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중세 시대에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유명한 성주
론팔 경(Sir Launfal)이 있었습니다.
론팔 경의 인생 목적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론팔 경은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에 사용된 식기를 찾는 것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 생각해
모든 재산을 팔아 방방곡곡을 돌며
‘거룩한 식기(성배)’를 찾아다녔습니다.
길을 가다 어려운 사람을 숱하게 만났지만
론팔 경은 조금의 눈길도 주지 않았고,
도움을 요청할 경우에는 오히려 크게 화를 냈습니다.
“내 앞길을 막지 말아라!
난 지금 주님의 거룩한 일을 수행하는 중이다!”
수십 년이 지나도 성배를 찾지 못한 론팔 경의 손엔
마른 빵 한 덩이와 냉수만 남아 있었습니다.
어느 날 론팔 경은 길에 쓰러져 있는 나이 많은 거지에게
빵과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거지가 갑자기 예수님의 형상으로 변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성배가 아니다.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줄 빵을 담을 그릇,
물을 나누어줄 통이 바로
나를 영광스럽게 하는 거룩한 식기로다.”
잠에서 깨어난 론팔 경은 모든 것이 꿈인 것을 알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가진 것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며 살았습니다.

노예제를 강력하게 반대했던 시인
제임스 로웰(James R. Lowell)이 쓴
[론팔 경의 비전(Vision of Sir Launfal)]이라는
작품의 내용입니다.

성경을 통해 가르쳐 주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일상에서 얼마든지 주님을 만나며 살아가게 됩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말씀을 따라
오늘 하루를 경건하게 살아내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성령님의 이끄심으로
제가 도와야 할 사람을 만나게 역사하소서.
경건한 삶으로 하루하루를 인도해달라고
주님께 매일 기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