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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9월 22일 - 창문이냐, 거울이냐
2025.09.16

● 눅 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힘이 닿는 대로 어려운 사람을 도왔던
마음씨 착한 유대 청년이 랍비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어려운 사람들을 열심히 돕다 보니
한 가지 이상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더 가난한 사람을 돕는 모습은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가진 것이 많은 부자들은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을 돕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랍비는 청년을 창가로 데려가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었습니다.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랍비는 청년을 거울로 데려가 똑같이 물었습니다.
“제 얼굴이 보입니다. 이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같은 유리지만 창문과 거울은 쓰임새가 다르다네.
마음이 창문으로 된 사람은 다른 사람이 보여 도울 수 있지만,
마음이 거울로 된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남을 도울 수 없다네.”
[탈무드]에 나오는 예화입니다.
우리 마음은 유리로 되어 있습니까, 거울로 되어 있습니까?
어려운 이웃을 볼 수 있는 맑은 마음을 가진 성도가 되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말씀을 거울삼아 마음의 창을 매일 맑게 가꾸게 하소서.
‘나’에만 갇혀 있는 일차원적인 신앙을 넘어섭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