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QT 내용
모세와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의 숫자를 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똑같은 행위였지만 모세는 장정만 60만 명인 엄청난 무리를 이끌면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인정을 받았고, 다윗은 하나님의 큰 벌을 받았습니다. 왜 같은 일을 해도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을까요?
바로 모세의 행동은 겸손에서 나왔고, 다윗의 행동은 교만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항상 부족한 자로 여기며 하나님의 부르심도 거절했던 모세는 마침내 주님의 능력을 통해 출애굽을 이루었습니다. 자기처럼 부족한 자를 통해 60만 명이 넘는 한 민족을 이끌게 하신 하나님이 또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는 과정이었습니다.
반면에 다윗의 행동은 군사력을 자랑하기 위한 교만이었습니다. 자기 병사가 몇 명이나 되는지 세어보고자 했던 마음입니다. 하나님보다 병사를 의지하려고 했던 이 마음을 성경은 사탄이 준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대상 21:1).
우리가 자주 보는 것을 보면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통장을 자주 보고 돈을 세는 사람은 재물을 의지하는 사람이고, 책을 자주 보고 졸업장을 꺼내놓는 사람은 지식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가 가장 의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돌아보고 내가 자랑할 무언가가 아닌, 오직 주님이 주신 십자가의 복음만을 자랑하며 의지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주님,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고 주님만을 경외하며 살아가게 인도하소서.
나는 겸손한 사람인지, 교만한 사람인지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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