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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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운영하며 미자립교회 돕는 황예일 선교사
작성자 신*운2025.04.05
대구와 경북에서 푸드뱅크 등을 운영하며 미자립교회를 돕는 목회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예일 선교사는 교회건물 없이 자비량 목회(어떠한 사례나 대가를 받지 않고 운영)로 10년간 미자립 교회들을 도왔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찬양과 웃음으로 봉사해왔다.

황 선교사는 이색적인 일상을 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매일 아침 농장의 소들에게 사료를 챙겨주며 통기타로 찬양을 들려주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다. 황 선교사는 웃음전도사로 활동하던 때 안면신경마비 증상으로 입이 돌아가는 증상을 겪었지만 웃음을 통해 완쾌됐다. 이후 ‘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란 말씀에서 깨달음을 얻어 웃음의 뿌리는 감사라고 여기게 됐다. 이후 감사 예찬론자가 됐다.

황선교사는 이중직 목회자이다. 대구은혜로운 교회(담임 방기석 목사) 매주 수요일 무료급식에 앞선 예배와 찬양, 웃음으로 어르신들에게 봉사한지도 10년이 다됐다. 푸드뱅크 간사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과 미자립교회들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웃음 전도법으로 웃음을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전도는 누구나 할수 있다는 전도 동기부여와 전도 자존감 회복에 헌신하고 있다. 버스킹 전도와 아파트 전도, 웃음 전도를 융합한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 중이다.

소는 운명 사역은 숙명이라고 밝힌 황 선교사는 1일 “웃음 전도법으로 각 교회들이 다시 부흥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mc102@kmib.co.kr)

황예일 선교사 - 010 - 3528 - 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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