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음11.13)은 사랑하는 아버지(김지호)의 일흔번 째 생신(고희) 입니다.

적지 않은 연세에도 힘든 일, 어려운 일.. 그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늘 성실히 일해오신 아버지..

"나이 많은 사람 이렇게 써주는데 나는 더 열심히, 더 많이 일을 해야 한다".. 늘 아침마다 그렇게 되뇌이시며 새벽마다 출근하시는 아버지 뒷모습은 항상 제 마음을 짠~하게 만듭니다.

힘든 시절을 많이 겪으셔서 절약이 몸에 너무 많이 배어 버리신 아버지와 그에 비해 아버지의 수고와 노력으로 나름 풍요롭게 살아왔던 저..

가끔은 그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서로간에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그런 아버지의 삶의 모습이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저에겐 가장 큰 가르침이자,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버지, 일흔번 째 생신(고희)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늘 부족한 딸이지만, 아버지께 부끄러운 딸이 되지 않도록 제가 더 열심히, 더 많이 노력하며 살아

  갈게요..

  평생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아버지!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아버지의 남은 생애에 하나님의 큰 축복이 넘쳐나길 기도해요~~

  p.s. 축복의 통로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야곱의 축복

         세 곡 중에 한 곡 부탁 드려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