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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신청곡

날개없는 천사들을 만난 후기~ 작성일 2014.03.23
작성자 선한청지기

 뮤지컬 날개없는 천사들이 지난 추억을 되살려주시더라구요.

 

작년에 저희 어머니께서 돌보시던 다운증후군 오빠 한분이 소천하셨어요.

그분에겐 어머니가 세 분이셨어요. 저희 상담소 근무하시는 권사님 상담원분, 그리고 저희 어머니 그리고 낳아주신 어머니요. 전 동생. ^^ 날개없는 천사들을 보면서 다시금 '어머니의 사랑'을 되새기게 되었는데요.

 

 전 오빠가 읽지 못하는 성경을 한장 한장 넘길 때 돌아서서 '하나님! 오빠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요." 하고 눈시울 적시기도 했구요. 40살이 되기까지 힘들게 여러 시설들을 돌아 사람들의 손을 거쳐 살아온 나날들에 마음 아파했답니다.

 

 오빠가 상담소에 오는 날은 영락없이 어머님들이 음식솜씨를 발휘하셨습니다. 전 거하게 먹는 날이었죠.

그 소천하신 오빠가 보고 싶어집니다. 살아계실때 더 살갑게 대했어야 했는데...

 

 우리 주위에 건강하지만 외로운 이들 그리고 장애우들이셔서 외로운 분들 모두를 잘못된 안경을 끼지 않고 함께 사랑하길 기도해봅니다.

 

 함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만남을 계획해 놓셨네 ~' 듣고 싶습니다.

 세시에 만납시다 가족님들 많이 사랑합니다~윤피디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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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종료]  3시에 만납시다
월~금 15:00~15:30
제작 김정호 / 진행 김정호

나른한 오후 힘찬 찬양으로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