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너무나 오랜만에 사연을 띄웁니다.

연일 폭염과 열대야 때문에 장pd님 고생 많으시죠?

우리 사랑의 뜰안 가족들도 모두 건강하게 여름 잘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올해 중3인 아들이 몽골 비젼트립을 떠났어요. 8.2일 주일예배를 드리고 6박7일 일정으로 처음 선교를 떠났답니다. 제일교회 중등부 어린 친구들과 인솔교사들이 함께한 귀한 사역을 하게 되었답니다. 올초부터 부모님들과 교사들의 기도속에   준비하고 몽골 울란바타르에 무사히 도착하였고,  남아 있는 부모들은 릴레이 기도로써 동참하고 있답니다. 사랑의뜰안 가족들도 그들이 무사히 사역을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늦둥이 아들 병휘는 태어날 때부터 한쪽 신장이 기능을 잘 하지 못하여 수술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고 대구에 있는 병원까지 달려갔던 일이 세삼 떠오릅니다. 생후 며칠 되지도 않은 아이에게 항생제를 먹여야 했고, 일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약도 참 잘 먹어 준 대견한 아들! 실로암교회 가족들의 기도속에 수술하지 않고도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고, 어느새 자라서 중등부 임원을 맡으면서 여러가지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고 동참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그 감사한 마음을 극동방송 전파선교사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병휘에게 엄마의 선물로  참여했는데 어려운 중에도 지금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믿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 몽골에서 사역하는 모습을 선생님들의 사진 전송으로 보고 있답니다. 

8일 토요일에 올 때까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모두 사역 잘 감당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하나님나라의 비전을 발견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최우선적인 목적과 관심을 두고 삶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복의 통로로서 도전을 주기위한 목적으로 갔으니까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나라의비전을 분명히 알고 깨닫도록 하는 목표를 꼭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 737  이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