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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남 간섭으로 싸움이 됩니다/강혜선 작성일 2019.05.17

 사람은 혼자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직장에서 하는 직장살이는 월급을 받고 하는 것이기에 상사의 말도 잘 듣고 잘 배웁니다.

시집가서 사는 시집살이는 공짜로 부려먹고 가자마자, 시집조상님의 제사로 인해 가정불화가 제일 많이 납니다.

하기 싫은 제사음식 내 조상님도 아닌데 강제로 지내게 하는 일.

명절이나 제사 때마다 일어나는 분쟁, 동서끼리 분쟁, 부부끼리 분쟁, 시부모님과 며느리와의 분쟁, 분쟁을 하면서 만든 음식을 먹으면 독과 짜증, 심술이 들어있어 그 음식을 먹은 사람은,

그 음식 만든 사람과 똑같은 행동을 하며, 누군가가 싸움할 시비를 자초합니다.

그러고 나면 이집 저집 편이 갈려 부모님께 잘해라 하면 너나 잘해라 하면서

결국은 명절에 왕래 안하는 집이 많습니다.

억지로 하는 음식, 억지로 모이는 것, 차라리 안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지내는 제사가 바로 헛 제사라는 것입니다.


명절은 즐거워해야 하는데 여자나 남자나 얼마나 큰 짐입니다.

돈 걱정, 선물 걱정, 뭘 사주면 왜 이런 걸 주냐고 현금으로 주지, 이것도 선물이라고 사왔나 하면서 나는 비싼 것 해줬는데 이 싸구려 이게 뭐냐고 하면서, 명절 후 주변지인과 만나면 자식 흉, 며느리 흉, 양가 부모님 흉, 시누 흉, 사위 흉 등등 ... 이런 저런 흉들을 신나게 쏟아 냅니다.


자식 길러나야 아무 소용없다고 합니다.

자식을 소용없다고 하니까 소용없어집니다.

우리는 하루일과 중에서 나를 위해 에너지 소모하는 것은 십 분에 일 정도며

나도 모르는 에너지가 십 분에 구가 헛것으로 나갑니다.

명절에 나의 생명 세포가 무진장 사라지고 죽는다는 것입니다.

또 표현 하자면 늙는다는 것입니다.

위의 글을 무사히 통과 하려면 항문이 꽉 차도록 대변을 볼 수 있을 만큼 드시면

분쟁 하나도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

늙지도 않고, 세포도 죽지 않습니다.


강혜선의<생명의 거름 불로초>책 중에서

이 책은 전세계인들에게 전하는 편지이며 부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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